김포시가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숲을 물려주기 위해 4만여구루의 수목을 식재하고 있다.(사진=공원관리과)
김포시가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숲을 물려주기 위해 4만여구루의 수목을 식재하고 있다.(사진=공원관리과)

김포시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관내 산림(면적 10ha)에 소나무 외 3종 약 4만 그루의 이르는 수목을 식재에 나섰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7,800만원 가량이 투입된 조림사업은 지난 3월 25일부터 시작해 오는 4월 말경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는 이미 지속가능한 목재자원 생산과 산림바이오매스 공급기반 조성 등을 위한 경제수 조림으로 7ha의 산림에 백합나무와 화백 묘목 2만 1천 그루는 이미 식재가 완료된 상태다.

따라서 이번 조림목 중 백합나무는 목재로서의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새 밀원식물로 주목받고 있어 그 경제적 가치가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생활권 주변 녹지·산림에 소나무와 조팝나무 1만8,500그루를 식재해 김포의 녹색 산림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이에 앞서 시는 산림 내 무단경작으로 인해 훼손된 산림 0.25ha에 대해 지난 2월 소나무 500주를 식재해 생활권 산림복원을 완료하기도 했다.생활권 수목식재로 인해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산사태 등의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승수 공원녹지과장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나무심기로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 외에도 수목의 생육환경 개선에도 만전을 기해 조림 수목이 울창한 나무로 자라서 푸른 김포를 건설하는 데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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