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낙한산 공천 입증하고 당리당략 떠나 오직 김포만을 위해 일할 진정한 일꾼 유영록 국회로 보내달라 지지호소...

지난 2일 선거 첫날 출정식을 가진 무소속 유영록(김포 갑)후보가 원마트4거리에서 지지자들의 모인 가운데 유세를 벌이고 있다.(사진=천용남기자)
지난 2일 선거 첫날 출정식을 가진 무소속 유영록(김포 갑)후보가 원마트4거리에서 지지자들의 모인 가운데 유세를 벌이고 있다.(사진=천용남기자)

21대 총선을 11일 앞둔 4일 각 정당별로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선 가운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총선보다 선거 규모는 다소 축소된 모습이다.

선거 첫날인 지난 2일 김포원마트 4거리에서 지지자들이 모인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 다지기에 나섰던 무소속 김포(갑)지역 유영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시민들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이뤄진 낙하산 공천이 잘못된 결정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시민대표로 선거에 임하게 됐지만 토론회조차 제외시키는 선거법이 어디 있냐”라며 선관위를 비판했다.

오는 8일 김포선관위 주관으로 치러지는 지역방송 헬로티비 후보자 초청토론회에 무소속인 유영록 후보를 배제시킨 이유에 대해 그는 “유권자들로 하여금 후보자를 판단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무소속 후보를 제외시키는 것은 무소속의 설움이라”고 성토했다.

유 후보는 “토론을 통해 김포(갑)지역의 제반 문제점들을 가감 없이 유권자들에게 알려야 하건만 아예 참석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며 “유권자의 알권리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시민의 힘으로 낙하산 공천의 잘못을 입증하고 당리당략을 떠나 오직 김포만을 위해 일할 진정한 일꾼, 저 유영록을 국회로 보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김포도시철도를 직접 건설한 경험을 살려 김포한강선·GTX-D 노선 유치, 인천2호선 김포연장 등 굵직굵직한 교통현안들을 해결할 적임자는 저 유영록 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 제 82조 2항에 지역구 국회의원선거 토론회 후보 초청 기준에는 ① 국회에 5인이상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② 직전 대통령선거,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시도의원선거 또는 비례대표자치구시군의원선거에서 전국 유효투표총수의 3/100 이상을 득표한 정당이 추천한 후보자.

선거방송토론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제 22조(언론기관의 범위)규정에 의한 언론기관이 선거기간개시일전 30일부터 선거기간 개시일 전일까지 사이에 실시해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 평균 지지율이  5/100 이상인 후보자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는 지역 언론사가 아닌 일간지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이상 받아야 하는 공직선거법상 규정에 따라 유영록 후보의 경우 해당사항이 되지 않아 토론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입장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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