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공원에 봄맞이 야생초하류 3만 6천본 식재 ... 다양성 있는 공간으로 탄생 ...

김포시가 다양한 야생초하류를 식재한 걸포 중앙공원 모습
김포시가 다양한 야생초하류를 식재한 걸포 중앙공원 모습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풀어줄 야생초하류가 걸포중앙공원을 가득 메우고 있다.

최근 김포시가 봄을 맞이해 걸포중앙공원에 무늬꽃창포를 비롯해 스텔라원추리, 무늬억새 등 야생초화류 3만6,000본을 식재했다.

이는 걸포중앙공원의 3개 구역을 나눠 각각 다른 테마로 혼성 혼합정원, 그라스정원, 칼라정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봄부터 가을까지 다채로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번 식재는 총 39종의 계절별 다년생 품종을 공간특성에 맞게 배치해 초화원의 특색을 살려 시민들에게 공원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조성한 것이 특색이다.

여기에 가장 넓은 면적으로 조성된 칼라정원은 꽃 색이나 잎 색이 같은 색상의 칼라를 가진 초화류를 구획별로 나눠 화이트정원, 옐로우정원, 핑크&퍼플정원으로 꾸민 그라스정원은 고운 질감부터 거친 느낌까지 질감의 차이를 감상할 수 있으며, 혼성혼합정원은 다년생 초화류를 소재로 조화와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됐다.

이밖에 작년부터 이용률이 극히 저조한 X-game장을 초화원으로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기존 초화원의 보식과 정비도 완료해 올해 아름다운 정원 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한규열 공원관리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공원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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