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감자 정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사전 준비는 이달 하순 께부터 정식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는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날씨로 인해 감자를 빨리 심어도 되는지 문의가 쇄도하는 요즘 김포지역에 마지막으로 서리 내리는 시기인 5월 초순이므로 적기보다 빨리 정식할 경우 서리 피해가 예상되므로 적기에 정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식 전 싹틔워 정식하면 생육이 빠르고 수확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으므로 정식 20일 전에 감자를 잘라 소독 후 비닐하우스에서 온도 15~20℃와 습도 80~85%를 유지하고 30~50% 차광망(빛가림망)을 씌어 싹틔우기를 하고 낮에는 25℃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를 시켜주고 밤에는 얼지 않도록 보온을 해줘야 한다.

감자를 정식할 밭은 사전에 이랑을 만들고 퇴비 및 입제농약 가스를 충분히 배출한 후 흑색 비닐보다 배색 비닐로 멀칭을 해 토양온도를 높혀 활착과 생육을 촉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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