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야간에 운영을 해왔던 여권민원실을 오는 10일부터 코로나19 안정 시 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그 동안 야간 여권민원실 운영은 직장인 등의 여권발급 편의를 위해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 수, 목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씩 연장 되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의 지역내 전파가 우려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잠정 중단하게 됐다.

이밖에 시는 시청 내 시민들의 출입이 가장 많은 민원실 주 출입구에 열 감지시스템을 설치하고 민원실 방문과 동시에 손소독제 사용 및 민원실 내 모든 직원과 민원인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으며, 매일 8회 민원실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결정한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구하며, 안심하고 민원실을 방문할 수 있도록 소독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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