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문화도시 TF팀’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문화도시 TF팀’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준비하기 위해 부시장을 팀장으로 시 관련부서·김포문화재단·문화예술인·용역사로 구성됐으며, 문화도시 지정 신청 완료 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도시 전문가를 초청해 “문화도시, 첫 걸음”이라는 주제로 문화도시를 준비하기 위해 각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 부분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은 문화도시는 문화시민을 키워내는 도시고, 문화도시를 준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만나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민의 원탁’임을 공감하며, 이러한 문화적 네트워킹은 급속한 인구유입으로 다양한 계층과 문화가 공존하는 김포시에 꼭 필요한 과정임을 인식하게 됐다.

최병갑 부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모으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문화도시 민간추진단과 문화리더 라운드테이블 등 소그룹 네트워킹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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