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예비후보 “시민들에게 편하게 다가가고 싶다”

박상혁 김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이색 선거 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박상혁 예비후보 사무실)
박상혁 김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이색 선거 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박상혁 예비후보 사무실)

21대 총선을 두 달 반여 앞둔 가운데 눈길을 끄는 선거운동으로 화제가 된 후보가 있다. 김포을 지역의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예비후보이다.

박상혁 예비후보는 저녁이면 LED조명이 달린 조끼를 걸치고 거리로 나선다. 해가 빨리 지는 겨울철에 눈에 잘 띄기 위해서 선택한 방법이었는데 반응은 생각보다 훨씬 폭발적이다. 시민들뿐 아니라 어린아이들도 신기해하며 편하게 말을 걸기도 한다.

박 예비후보가 눈에 띄는 복장으로 거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파란 산타가 되어 거리에서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쳤다. 박상혁 예비후보는 “어떻게 하면 시민들에게 더 재미있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SNS에서도 색다른 컨텐츠를 찾아볼 수 있다. 영화포스터를 패러디한 웹포스터를 게시한 것인데, “박지니~ 소원을 들어주세요~”, “김포시민이 부럽네요” 등 댓글 반응은 폭발적이다.

박상혁 예비후보는 “정치나 선거는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부분이지만, 많은 분들이 어렵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더 편하게 접하고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다. 그 일환으로 시민공약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누구든지 문자로 손쉽게 의견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혁 예비후보는 지난 12월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예비후보로서 활동중이다.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 정무보좌관, 임채정 국회의장 비서관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김포시 구래동에 개업한 변호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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