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GTX-D 추진은 당연’하지만 시간이 문제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정성표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정성표 예비후보.

정성표 김포시(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가 ‘지하철의 도시, 김포’를 만들기 위한 공약으로 ‘인천 지하철 1호선, 2호선 김포연장 공약’을 발표했다.

정성표 예비후보는 “현재 김포시민들이 가장 관심 있는 GTX-D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결은 너무도 당연하다”라면서도 “GTX-D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에는 서울·인천·경기(김포) 등 관련 지자체의 협의가 선행되어야 하기에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인천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김포 연장을 통해 김포 교통문제를 최대한 빨리 해결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정성표 예비후보는 “인천 지하철 1호선은 계양에서 검단까지 2024년 운행 목표로 연장 공사 중이다”라며 “검단에서 장기역까지 5~6km를 연결하면 계양역이 8량의 열차로 연결되어 공항철도와 9호선 등 연관 노선으로 접근성이 훨씬 높아진다”라며 김포에 진정한 지하철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결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인천 지하철 2호선은 완정역에서 걸포역을 거쳐 일산 킨텍스로 넘어가는 노선이다. 이미 인천시와 경기도가 협의를 마친 부분이기에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라면서 “세부적인 진행 과정에서 국토부, 기재부 등과의 협의는 제가 해결하여 내년에 작성되는 대도시권광역교통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올려서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성표 예비후보는 “지하철 1호선의 경우 건설비가 1km 당 약 천억원 정도의 예산이 필요하다. 6km연장 건설비가 약 6천억원이라고 할 때 국비가 전체 예산의 70%인 약 4천 2백억원, 그리고 인천시와 김포시가 나머지 30%인 1천 8백억원을 나누어 부담하게 된다”라며 “자치단체별로 나누어서 분담하면 김포시 필요예산은 500억 정도이기에 년간 100억원 정도의 부담”이라며 년간 1조원이 넘는 김포시의 예산 규모를 보면 부담이 가지 않는 규모라고 주장했다.

정성표 예비후보는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김포로 연장된다면 김포는 동서로는 김포골드라인, 남북으로는 인천 1호선, 인천 2호선이 지나다니고 추후 GTX-D, 지하철 5호선이 연장된다면 김포는 명실공히 지하철의 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며 김포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세부적인 진행은 저에게 맡기시고 김포시민은 저와 함께 지하철의 도시로 바뀌는 김포를 꿈꾸시면 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성표 예비후보는 그동안 경제, 사회, 문화, 복지 방면에 공약을 매주 발표하였고 이번 교통 관련 공약을 발표하며 공약의 완성도를 높여 정책전문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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