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는 사람없어 외로웠는데 주간보호센터 직원들이 찾아와 친구 되어 고맙다...

김포시 보건소 담당직원들이 치매 어르신 맞춤관리 환자를 찾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김포보건소)
김포시 보건소 담당직원들이 치매 어르신 맞춤관리 환자를 찾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김포보건소)

김포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키 위해 독거 치매 및 부부치매 환자를 우선순위로 선정해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특히 사회복지사, 간호사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이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의 문제점과 욕구 파악 후 서비스 계획과 관리를 도맡아 치매약물 투약관리를 비롯해 가족교육, 실종예방 지문등록, 조호물품 지원, 인지프로그램 제공 및 지역자원(밑반찬서비스, 응급안전 알림서비스, 후원물품연계) 등을 벌여오고 있다.

사실상 이는 독거로 식사도 제때 챙겨 먹지 못하고 추운 방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는 치매 어르신께 기초생활 수급 신청을 도와 드리고 있는 맞춤형 치매환자 사례는 대부분 “찾아오는 사람도 없고 혼자 너무 외로웠는데 이렇게 도와줘 고맙고 주간보호센터에서 찾아준 친구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강희숙 김포시보건소장은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를 통해 치매지원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해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치매안심센터는 김포시민과 치매환자, 가족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치매환자 사례관리를 희망하거나 이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고촌읍과 8개 동지역은 치매안심센터(031-980-5806, 5809)로, 북부권 5개 읍·면(통진읍, 양촌읍,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지역은 북부보건과 치매관리팀(031-5186-4205,4207)으로 문의하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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