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주요현안사업 10건... 국비 1천700억원 반영 해달라 김두관의원과 정하영 시장 설명...

김포시 주요 현안사업에 쓰일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4일 김두관 의원과 정하영 시장이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국비 반영 건의안을 전달 한뒤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두관의원실)
김포시 주요 현안사업에 쓰일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4일 김두관 의원과 정하영 시장이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국비 반영 건의안을 전달 한뒤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두관의원실)

더불어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정하영 김포시장이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부 예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2차관(구윤철)을 만나 김포시 주요 현안사업 10건에 대한 국비 약 1천700억 원 반영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김 의원과 정 시장은 2020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에 있어 김포시 주요 10대 사업 약 1,700억 원 규모의 국비예산 증액과 확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적극 반영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심의?의결 시에 적극 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도 김포시 주요 현안 10개 사업 국비 예산은 △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63억원)△ 풍무동 체육문화센터 건립공사 (9억원)△ 김포본동 파출소 신축 사업 (20억원)△ 수도권 제2순환(김포-파주) 고속도로 (1,337억원)△ 계양 ~ 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 (11억원)△ 국도 48호선 뉴산 IC-제촌 도로개설(70억원)△ 국지도 84호선 초지-인천1 도로개설(100억원)△ 김포 평하로 개설사업(8억원)△ 양촌산단 공공 폐수처리시설 설치 지원 사업(37억원)△ 김포시 어린이 통학버스 전기버스 특화시범사업(45억원)이 포함됐다.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총 사업비 924억 원 중 내년도 토지 보상비 60억 원을 국비로 반영하여, 풍곡 IC(가칭)를 설치하여 향산지구 입주를 비롯해 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진입을 위한 도로 사업이다. 한편 김두관 의원은 지난 달에 경기도 지방이양사업으로 시네폴리스 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공급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 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주요 국비 사업으로는 풍무동 체육문화센터 건립공사를 위한 총 사업비 60억 원 중 내년 예산으로 국비 9억 원을 요청했으며, 김포본동의 치안수요 증가에 따른 파출소 신설을 위한 예산 20억 원을 요청했다.

그리고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 ~ 파주 구간 건설을 위한 사업비 1,337억 원을 요청했으며, 계양 ~ 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기본설계 용역비 11억 원, 국도 48호선 누산IC ~ 제촌 IC 70억 원, 양촌산단과 인천항을 연결하는 국지도 84호선 도로개설 사업 100억원, 김포 평화로(월곶도시계획도로 중로 3-4호)개설 사업 8억원 등을 요청했다.

또한 김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통학 전기버스 특화시범사업으로 45억원 등을 신규로 요청했다.

김두관 의원은 “이번에 국비 편성을 요청한 사업들은 교통과 밀접하게 연결된 생활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신SOC 사업으로 반드시 예산반영이 필요하다”며, “남은 정기국회 동안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전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정부에서 발표한 광역교통 2030계획이 국가철도망계획과 광역교통 기본계획에 꼭 반영되어 2021년부터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급행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위하여 서부권 등에 신규 노선도 검토하고 있는 정부 발표에 맞춰 김포를 연결하는 GTX-D 노선 등에 대해서도 용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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