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발전연, 3대 복지과제 제시 & 연구원 등 20여명 토론 의견 모아...

지난 16일 김포발전연구원(왼쪽 3번째 노승명 원장)에서 열린 토론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포발전연구원)
지난 16일 김포발전연구원(왼쪽 3번째 노승명 원장)에서 열린 토론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포발전연구원)

가족 및 학부모 관점 국가 개입, 관점에 관한 복지 과제는 무엇인가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때 김포발전연구원이 17일 김포의 3가지 복지 과제를 제시했다.

노승명 김포발전연구원장은 “노인복지정책의 개념은 다수의 노인이 갖고 있는 사회적 욕구나 문제 중 정부가 사회적 문제로 인식 선택하면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 실천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며 김포의 3가지 ‘복지’ 과제로 대학병원유치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공공요양복지시설 등을 꼽았다.

앞서 지난 16일 복지를 주제로 김포발전연구원과 김포지역의 복지에 관한 의견을 함께 하는20여 명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에서 김포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 가운데 하나로 젊은 세대의 급격한 유입으로 평균 연령 39세의 역동적인 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나 사실상 김포의 복지 수준은 시민들의 수요를 채우기에 여전히 미흡하다는데 많은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복지정책 발전 현안으로 ▲대학병원유치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공공요양복지시설 등이 제시 됐다.

실제 김포에는 대학병원이 없어 지난달 24일 요양병원 화재 때도 인근 도시 대학병원으로 환자를 긴급 후송해야 사례가 있었듯 대학병원 유치시 인근 도시를 방문했던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참석자들은 기대했다.

이밖에 출산을 앞둔 가정에 부담이 되는 산후조리 비용 절감 대안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여기에 전국적으로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요양시설이 극소수에 불과해 대기자가 많아 공공요양복지시설의 시급한 확충의 필요성이 제기 됐다. 이는 도농복합도시인 김포시의 5개 읍·면 노인들의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노승명 김포발전연구원장은 “토론결과 대학병원유치와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공공요양원복지시설 등이 시급한 과제인 것이 대두된 만큼, 이를 실천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쟁점들을 공유하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발전연구원은 향후 정기적인 회의 및 간담회 등을 개최해 김포 시민들과 함께 ▲복지 ▲일자리·경제 ▲교육 ▲환경 ▲문화 ▲주거 ▲교통 등에 대해 다각적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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