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쌀이 뉫엇 뉘엇 넘어가는 오후 코스모스길을 걸으니 감상적이네요”

김포시 하성면 봉성리 삼거리 소공원에 피어있는 코스모스 오솔길을 거닐던 한 시민은 "소녀시절로 돌아가 시와 코스모스가 들어 간 노래를 읊조리게 된다"며 즐거워 했다.

이곳은 승용차로 김포 제방도로를 끼고 가다보면 한강하구 끝자락인 전류리포구 길목에 자리하고 있는 공원은 오고가는 관광객들이 잠시 멈춰 추억을 담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한강 조망을 한눈에 바로불 수 있도록 굽어진 곳에 약 3,000㎡ 면적의 작은 공원이지만 계절마다 팬지, 데이지, 해바라기, 코스모스와 한강변의 경치를 볼 수 있다.

내비게이션에서 ‘김포시 봉성리 삼거리’를 검색하거나 서울 방향에서 ‘전류리포구’를 가다보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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