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토지수용원회 최종 심의통과 & 교육 문화 특화 도시 조성 사업...
김포시 풍무동 금싸라기 땅에 역세권 재개발 시동이 걸렸다.
이는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따른 풍무역 주변의 계획적 개발을 통한 역세권 중심특화기능 부여와 경쟁력 있는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해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승인이 고시됐다.
김포시는 지난 2018년 3월 경기도에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신청 후 경기도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하고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최종심의를 통과해 경기도로부터 지난 4일자로 승인 고시 예정임을 통보받았다고 6일 밝혔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시 현안사업으로 지난 달 28일 개통된 김포도시철도 역사 주변의 도시여건변화에 맞춰 사우동 486의2 일대 87만5817㎡ 규모의 교육·문화 특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6923세대(1만8271명)를 수용할 수 있는 주거용지와 공원 등 기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며, 사업시행방식은 수용 또는 사용방식으로 2023년 12월31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윤철헌 도시관리과장은 “앞으로 보상 및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가 남아있지만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 고시를 시작으로 향후 일정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지역의 랜드마크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교두보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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