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개통위한 마무리 절차 순조롭게 진행...개통일 신도시 구래동에서 오전 5시30분 첫 운행...

김포시 구래동 도시철도 기지창에서 김포골드라인 (도시철도)이 개통일을 기다리고 있다.(사진=김포매일뉴스 DB)
김포시 구래동 도시철도 기지창에서 김포골드라인 (도시철도)이 개통일을 기다리고 있다.(사진=김포매일뉴스 DB)

그 동안 두 차례 연기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김포도시철도가 드디어 오는 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정식적으로 첫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9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는 도시철도 개통을 위한 마무리 절차들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개통일에 앞서 26일 오후 3시 구래역(2번출구 앞 광장)에서 김포도시철도 개통식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시는 개통식 행사를 두 차례나 연기에 따른 시민 여론을 감안해 검소하게 진행하되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치를 예정이며, 시 공연팀의 축하공연에 내외빈들의 축사와 축하영상, 세레머니 등의 순서로 이뤄질 예정이다.

여기에 시는 개통식과는 별도로 개통 당일에는 각 정거장별로 버스킹 등 관내 공연팀의 문화공연이 개최되고  세부 일정은 별도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김포도시철도는 양촌읍 유현리 양촌역(김포한강차량기지)을 시작으로 한강신도시(구래, 마산, 장기, 운양)와 김포원도심(걸포,북변,사우,풍무,고촌)을 거쳐 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23.67km, 정거장 10개소, 차량기지 1개소로 이뤄져 있으며,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된 총 사업비 15,086억 원이 투입된 김포시 단일규모 최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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