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 탑재된 스마트 진료 시스템 도입... 일반 대학병원과 어깨 나란히 최우수 의료기관 선정...

<사진>2020년 완공 조감도
<사진>2020년 완공 조감도

2002년 5월 김포시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진료를 시작한 김포우리병원(병원장 고성백)이 지난 3월 지하 5층, 지상 9층, 연면적 약 30,000㎡ 규모의 신관 증축 공사를 2020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착공했다.

이는 오는 2020년 11월 심혈관, 뇌혈관, 암 등 증증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첨단 IT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진료 시스템 등을 갖춰 일반 대학병원 못지 않은 지역거점병원으로 우뚝 설 예정이다.

김포우리병원은 2002년 개설 이후 대형병원 기준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 인턴 및 레지던트 교육 수련 병원, 위암 및 대장암 적정성 평가 1등급,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 1등급, 지역 최초 개설 지역응급의료센터 최우수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 동안 환자들은 입원시 본인 부담 진료비는 낮고 적정 진료를 제공받는 신포괄수가제 시행 등 중증 진료역량 강화와 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정부 및 학회로부터 우수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아 오고 있다.

따라서 내년 11월 증축이 완료되면 현재 400병상 규모에서 550병상 규모로 병상 운영이 확대되며 증축되는 공간의 병실은 전병실 4인실 이하, 병상 간격 1.5m 이상 확보, 전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 보호자출입통제시스템 운영, 일반 환자와 동선이 구분된 음압격리병실 운영 등 감염 예방과 환자 안전이 확보된 환자중심병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더구나 지역 주민의 심혈관, 뇌혈관, 암 등 중증질환 진료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금까지 확보된 진료 역량을 토대로 중증질환 연관 진료과로 구성된 다학제적 통합진료센터 공간 구성 및 협의 진료시스템을 구축, 중증 질환 진료에 있어 김포우리병원에서 진단에서 치료, 재활까지 원스톱으로 진료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증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 우리병원은 중증질환진료 역량 강화와 더불어 지역 주민의 질병 예방 및 조기 진단을 위해 건강검진센터 시설 및 시스템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증축 건물 4~5층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시행 검진과 사업체 및 개인 종합검진을 위한 공간을 구분해 검사에서부터 상담에 이르기까지 검진 환자 중심의 동선이 확보된다.

이밖에 건강검진센터 인근에 옥외 정원으로 힐링 공간이 마련되며 17년간 축적된 검진 환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식이 및 운동 처방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 검진 결과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쾌적한 로비, 주차 공간으로 환자 편의 증대를 갖추길 위해 기존 건물 1~2층을 리모델링하고 신관동과 연결해 로비 공간의 층고를 높여 쾌적성을 확보하고 300명 이상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구성과 상설 갤러리도 조성된다.

고성백 김포우리병원 병원장은 “김포우리병원의 오늘이 있기 까지 함께 해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증축 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욱 향상된 의료 서비스 외에 지역 사회 공헌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하여 지역 주민들과의 건강한 동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김포매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