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가 낳은 여성독립운동가 재조명하기 위한 100년의 기억...

김포가 낳은 여성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기 위해 김포시가 양성평등주간 맞이해 여성독립운동에 참여한 이경덕 특별기획 전시회 ‘여성독립운동가, 미래를 여는 100년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오는 6일까지 김포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국립여성사 전시관이 공동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전시회는 3·1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여성독립운동가들의 100년의 기억들과 잊혀져 왔던 김포시 최초 여성독립운동가 이경덕(李살눔(撒路美))에 대해 재조명하는 기회로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김포시 여성 예술감독인 김희선의 「백 더 헌드레드(The hundred) 」백년의 자취가 모여 이뤄진 독립과 여성 작품을 시작으로 여성독립운동사와 여성독립운동가를 표현한 정지필 작가의 「동지(2019)」, 3·1 기미 독립선언보다 먼저 만들어진 「대한독립여자선언서」 등을 볼 수 있으며, 김포의 3·1만세운동과 김포시 여성독립운동가 이경덕 지사의 독립이야기와 올해 김포시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상영될 예정이다.

여성독립운동가 이경덕지사의 다큐멘터리는「룩킹 백(Looking Back), 뒤돌아 보다(2019)」라는 주제로 이경덕 지사의 독립이야기를 월곶 3·1정신 선양회 류지만 회장의 이야기로 잔잔하게 풀어갈 예정이다.

전시회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9일까지 김포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시는 3일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평등을 일상으로 행동하고 실천하는 양성평등”의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이어 양성평등과 여성친화도시 주제로 김포시민 정책발언대와 성폭력 예방 및 성교육 뮤지컬 공연,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장의 명사특강, 북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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