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업자인 국도이엔지측과 매몰비용 협의가 관건 & 협의 불발되면 차순위로 권한 넘겨져...

김포시에 최대 관심사였던 김포 한강시네폴리스개발사업 공모에서 협성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7일 김포도시공사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로 협성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레븐 건설컨소시엄은 차순위로 밀려났고, 명헌건설 컨소시엄은 공모지침서 위반으로 사전 결격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새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신청서류 접수 결과 각각 일레븐건설, 명헌건설, 협성건설을 대표사로 하는 3곳의 컨소시엄이 신청서류를 제출했다.

일레븐건설 컨소시엄에는 GS건설, 부국증권, 대한토지신탁이 참여했고 명헌건설 컨소시엄은 포스코건설과 메리츠증권으로 구성됐으며 협성건설은 KCC건설, IBK증권과 손을 잡았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협성건설 컨소시엄은 앞으로 6일(은행 영업일 기준) 간 기존 사업자인 국도이앤지(주) 측과 기존 매몰비용 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협의를 마무리하지 못하면 차순위자인 일레븐건설 컨소시엄으로 우선협상대상자 권한이 넘어가게 된다.

한편 ㈜협성건설은 부산시 부산진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17년도 시공능력평가(도급) 순위 44위(평가액 7203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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