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까지 풍무역 일원에 미니 신도시급 개발...

경기도 도시계획위회가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을 심의 의결하면서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파란불이 켜졌다.

19일 경기도와 김포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김포도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풍무역세권개발 사업을 앞두고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 2월1일 재심의 결정 이후 현장 실사와 1차 심의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보완한 뒤, 도 도시계획위원회 안건으로 다시 상정해 지난 17일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가 통과됐다.

이번 심의가 통과된 풍무역세권은 올 상반기 안으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이르면 올 하반기에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할 방침이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 안으로 토지보상 시행 및 단지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사우동 171의1 일원 87만5817㎡ 부지 위에 979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2년까지 풍무역 일원을 역세권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8000가구의 주거용지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비롯해 대학용지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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