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규 김포매일뉴스 대표

이원규 김포매일뉴스 대표
이원규 김포매일뉴스 대표

[새 언론상 정립, 언론의 사명과 책임을 다해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지역 언론으로 튼튼하게 뿌리내리겠습니다.]

2014년 4월 봄, 올바른 비평을 통해 지역주민의 바른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사회 발전 도모를 위해 창간된 ‘김포매일뉴스’이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시민의 생활 깊숙한 곳을 조명하고, 발 빠른 움직임으로 김포시의 움직임을 상세하게 파악해, 다양한 소식을 전해주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더불어 신속·정확한 기사와 새로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출향인의 벗이 되고 여론을 주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에 노력해 왔습니다.

김포매일뉴스이 개방성과 다양성을 꽃피울 수 있는 소중한 장으로 지난 5년 동안 사랑받는 언론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과 열린 사고를 포용하려 한 노력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김포매일뉴스의 창간을 자축하는 마음이 그리 편치만은 않습니다. 흔히 지역 언론은 지역사회에서 ‘저널리즘의 무덤’이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지역 언론으로서 숭고한 저널리즘을 실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독자로부터 외면당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너무나 당연한 말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습니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 인터넷 신문이 칭찬만 받고 존립할 수 없기 때문에, 양심보다도 생존에 더 큰 가치를 둘 수밖에 없는 현실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온전하게 저널리즘을 지켜내지 못한 잘못을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창간 5주년에 즈음하여 김포매일뉴스 임직원들은 다시 한 번 새롭게 도약하고 진실을 말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정론직필이라는 언론의 사명을 충실히 실천하겠습니다. 더불어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상식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진정한 언론의 역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5년간 김포매일뉴스에 보내주신 독자여러분들의 성원과 애정 어린 관심에 무한한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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