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사실을 알고 몸이 먼저 움직였습니다. 평소 소방시설에 관심이 있던 것이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다친 사람이 없어 다행입니다”23일 김포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화재현장 소방활동 유공자 표창’을 수여 받은 김형권(50)씨의 소감이다.지난달 28일 오후 11시 55분경 사우동 한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옆집에서 발생한 것을 인지한 김형권씨(51)는 아내에게 119 신고를 요청한 후 발신기를 눌러 화재 발생 사실을 아파트 입주민에게 알렸다.이어 그는 전기 차단기를 내리고 분말 소화기를 가져와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 이하 시의회)가 22일 김포시상공회의소 산하 김포시건설관련기업인협의회(회장 송유근, 이하 협의회)와 정담회를 갖고 관내 건설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소통에 적극 나섰다.김인수 의장, 이희성 의원과 송유근 회장 및 임원 그리고 김포시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건설기업체 지원과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이날 협의회는 △김포 기업체 활성화 방안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관내 업체 공사 및 자재 사용 실적 파악 협조 △인허가 단계에서 관내 제품 사용 계획서
2024년의 봄은 여느 때처럼 또 다시 찾아왔다. 대광위에서 금년 1월 19일 발표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그렇게도 갈망했던 5호선 연장 사업은 이달말 김포시와 인천시에서 추가안과 기술검토 사항을 제출하면 다음 달 5월에 관련법에 주어진 권한에 따라 최종 노선안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노선 최종안이 확정되면 제일 먼저 검토해야 할 사항은 운영을 어떠한 시스템으로 할 것인가를 최종 결정하는 일이다. 이 과정이 5호선 연장의 성패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다.어떠한 사업이든 적자가 누적되면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불멸의
김포불교계가 김포-서울 통합에 찬성의 뜻을 밝히며, 향후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김포시불교연합회는 지난 21일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개최된 다문화가족 및 김포시민과 함께 하는 연등회에서 이러한 뜻을 전했다.김포시불교연합회 회장인 조계사 주지 원명스님은 “김포시민은 그동안 여러 가지 불편과 위험을 감내하며 살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김포-서울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시민들을 생각한다면 김포-서울 통합에 모두가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서울생활권인 김포는 기후동행카드, 서울2호선 업무협약, 서울
악성민원 근절에 앞장서고 있는 김포시가 공직 문화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 한편, 소중한 동료의 49재 추모행사를 가지며 동료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공무원 인권 존중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의지를 다졌다.동료를 떠나보낸지 49일이 된 지금 고인이 근무했던 도로보수팀은 악성민원으로 인해 침체되어 있고 동료를 바로 옆에서 떠나보내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여서 전체 인원이 교체됐다. 민원이 많아 기피 부서이기도 하지만, 동료와 조직을 아끼는 마음에 팀장을 비롯한 몇몇 직원은 스스로 해당팀에 지원하기도 했다. 현재 해당팀의 분위기는 다소
김포FC가 지난 2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K리그2 2024' 8라운드 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맞붙었다. 이날 김포FC는 이현일 선수와 루이스의 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안산은 상대 전적상 김포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 알려져 있었으나, 김포가 3-5-2 포메이션을 채택해 루이스와 플라나를 투톱으로 세우고 이현일을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함으로써 전술적 변화를 가져왔다.경기 초반, 시즌 첫 선발 출전한 이현일이 전반 6분에 골을 넣으며 고정운 감독의 전술이 효과를 발휘했다. 이어서 전반 추가시간에는 루이
김포시가 추진 중인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가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시는 지난 1월부터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리모델링 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오는 22일에 공사 착공에 들어갔으며, 진료실, 임상병리검사실, 처치실, 놀이실 등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와 진료를 위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위치는 운양역환승센터 A동 1층이며 규모는 136m2, 41평이다.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반려동물의 최종 치료보다는 사전 진단에 초점을 맞춘다. 김포시에 주민등록된 시민의 반려동물(개, 고양이)에게 기초상담 및 진찰, 동물
홍철호 전 국회의원(66)이 22일 신임 정무수석에 임명됐다. 정무수석은 차관급 대우를 받으며 주로 여야 원내대표와 교섭 및 정치권과 관련된 행사에 참석해 모든 국정 정무에 관여하는 자리이다. 22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오전과 오후 각각 신임 인사들을 직접 발표했다. 오전에는 정진석 비서실장, 오후에는 홍철호 정무수석을 인선했다. 윤 대통령은 임명 발표 자리에서 홍철호 수석에 대해 "정치인이기 이전에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다"고 소개하며 "당의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소통과 친화력이 뛰어
최근 김포시 샘재유치원이 이색적인 삼남매 발대식을 갖고 ‘삼남매 통합놀이’의 시작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샘재유치원이 추진한 삼남매 통합놀이는 형제가 없는 유아에게 의형제를 경험할 수 있게 서로 협력하고 배울 수 있는 인성교육이다.발대식 후 삼남매가 함께 손을 잡고 교실로 이동해 베이비로션을 서로의 손등에 발라주며 스킨십을 통해 인사를 나눠 웃음꽃이 피었다.퍼포먼스 놀이로 동생은 누나에게 누나는 동생에게 이름을 물어본 후 비닐 위에 로션으로 이름을 써보며 서로를 알아가고, 자유롭게 그림도 그려본 시간으로 채웠다.놀이를 통해 가까워진
현명하게 대처하고 승자에게 축하를, 그리고 패자(敗者)로서 승자에게 좋은 조언만 남겨라.설왕설래하던 제22대 총선이 끝나고 이제 모두 일상생활로 돌아가야 할 때다.지역에서 선거 기간 내 하마평을 자제하면서 지켜보았지만, 예상했던 결과물이라고 이야기하는 부류가 다수였다.하지만 선거결과에 따라 실망한 분도 있을 것이고, 새로운 실세로 떠오르는 영광을 안은 분도 있다.선거 기간 동안 편을 가르며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분열됐다. 이후 지역갈등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승리하신 분은 패자를 위로하고, 패자는 선거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승자를
"우리 농촌 마을에도 문화공간이 생겼어요"김포시 대곶면 행정복지센터가 마을 민방위 주민대피소 공간을 새롭게 단장해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특히 이는 민방위 주민대피시설 평시 활용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문화소외지역인 대곶면 주민들에게 문화생활과 여가 활동을 지원키 위해 리모델링해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것이다.지난해 4월 경기도 공모로 선정 도비 1억원과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1억원 등 총2억원을 투입해 6개월여에 걸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대곶문화누리관’을 개관했다.대피소 기존 회의실은 댄스
김포경찰서가 기독교 등 종교시설을 방문해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이는 김포경찰서가 줄어들지 않는 고령자 교통사고 사상자 감소를 위한 것으로 최근에 종교시설 내 노인대학 운영, 예배 등의 종교활동으로 고령자의 종교시설 방문시 이 잦은 것을 착안하여 기독교천주교 등 지역 종교단체의 협조를 받아 이뤄졌다.현장에서는 김포시 고령자 교통사고 사례와 다양한 시청각 자료로 무단횡단 등 교통법규 위반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리고 야간 시간대 종교시설 방문 시 밝은색 옷을 입을 것을 당부했다.박종환 서장은 “고령자 교통
김포시의회가 제233회 임시회를 지난 19일 하루 일정으로 개회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당선의원 상임위원회 선임의 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과 ‘김포시의회 의원 월정수당·의정활동비 및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주요 안건이 가결됐다.시의회는 지난 4월 10일 보궐선거에서 김포시 라선거구에 당선된 이희성 의원을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정영혜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선임했다.이어 의원의 의정자료 수집 및 연구활동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보전키 위한 의정활동비를 상향하는 내
김포시가 도시철도인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제작사인 현대로템과 오는 9월부터 운영하기로 위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앞으로 5년간 운영 업무를 맞게 될 현대로템의 자회사 김포골드라인SRS는 기존 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 측과 인수인계 절차를 마무리하고 김포골드라인의 운영·유지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현대로템은 기존 운영사 직원들의 고용을 승계하고 기술 인력 육성과 열차 운행 안정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앞서 시는 2019년 9월부터 김포골드라인을 운영해 온 서울교통공사의 위탁 운영 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관내 4개 공원에서 '꿈과 행복으로 통(通)하는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로 풍성한 볼거리, 놀거리가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관내 어린이들이 가까운 곳 어디에서나 가족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걸포중앙공원, 한강중앙공원, 한강신도시호수공원, 마송중앙공원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어린이날 기념식은 한강중앙공원에서 오전 11시 개최되며, 기념식 전후로 풍선공연, 치어리딩 공연, 마술공연, 댄스 및 힙합공연
김포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 사장 이형록)가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공사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및 복리증진을 위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40대 보유)으로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2020년부터 ‘장애인의 날’에 장애인 대상으로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을 무료 운행했고 지난해에는 총 241건 무료 운행을 실시했다.‘제44회 장애인의 날’ 무료 이용 대상은 김포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장애인에 한하며, 노약자·임산부 등 교통약자는 이용 대상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서 사업대상지로 최종선정 돼 연 9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이번 사업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역사·문화·생태 자원의 스토리텔링 요소를 발굴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를 육성 및 확산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연계한 북부 관광지를 중심으로 서면평가와 심사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17일 최종대상지로 선정됐다.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김포국제조각공원, 군하숲길 등 한강하구 일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인 김포시가 외국인주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중앙부처 등에 제안하고 있다.김포시는 2023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및 외국인정책협의회를 통해 ‘취학기 도래 외국인 아동 입학 안내 통지 의무화’를 건의했다.내국인 아동은 국민으로서 의무교육 대상자이므로, 취학의무가 있어 취학통지서가 발부되며 취학통지서에는 해당학교, 예비소집일, 입학일 등이 안내되지만, 외국인 아동의 경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의거 입학을 신청할 수 있다고만 규정하고 있다.김포시는 이를 엄연한 차별적 정책으로 인식하고, 한국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지난 18일에 입주 예정자 사전방문을 앞둔 아파트 건설현장에 대해 세대를 포함한 단지 내 시공상태 및 사전방문 준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택법에 따른 입주자 사전방문 제도는 입주 예정자가 미리 세대 내 하자를 점검하는 것으로 시공사가 사용검사 전 또는 입주 전까지 하자 조치를 하여 입주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주택법은 오는 7월부터 아파트 내부 공사를 마쳐야 입주자 사전방문을 할 수 있도록 개정될 예정이다.이에 시는 법령 개정 전이라도 입주민과 시공사 간의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김포새일센터)가 지난 18일 일자리경제과장, 교육강사, 훈련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데이터라벨러 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AI 데이터라벨러 전문가 양성과정’은 여성가족부와 김포시가 진행하는 직업훈련과정으로 AI(인공지능) 및 데이터 시장 확대에 따른 AI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가공·검수하는 데이터라벨러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개설했다.본 과정은 훈련생 20명을 대상으로 △엑셀 △포토샵 △파워포인트 △데이터 수집·가공·검수 실무 △직무소양교육 과정으로 진행되며, 6월 13일까지 총 1